“홍익인간 철학에 기반 둔 교사 되길”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회장 김선화)가 지난 25일 2023 봄학기 교사연수회를 개최했다.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지구촌교회에서 팬데믹 이후 3년 반만에 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교사연수회는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열렸다.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42개 학교에서 참여한 총 223여명의 교사와 어린이프로그램(워싱턴 종이문화원) 참가자(19명), 보조교사(3명)등 총 254명이 참석해 “워크숍을 통한 한국어 교육효과 높이기”란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 워크숍에는 한국, 웨스트버지니아, 리치먼드 등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도 함께 했다. 김선화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며 계속 발전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연 중 교사연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요공급 매치 교사연수, 한국문화 역사 수업 공모전에 도전하고, 모든 교사가 서로 수업자료와 방법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용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람이 가져야 할 5가지 덕목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담고있는 홍익인간의 철학에 기반을 두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쓰는 교사가 되어달라”고 전했다. 이어 강경탁 교육원장은 격려사에서 "워싱턴지역은 코로나 이전으로 학교, 학생 수가 거의 회복되었고, 교육원에서는 한국어 실력 인증 제도, 공립학교에서 한국어 학점 인증 제도 등에 대해 연구하여 한국학교 , 학부모님들께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 주 차세대 교육을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달 말 3년 임기를 마치는 한상신 교육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한 교육관은 “코비드와 함께 한 재임기간이었지만 미국 근무하는 동안 늘 행복했고, 워싱턴기념탑을 소재로 한 감사패를 보며 워싱턴 어느 곳에서나 보이는 워싱턴기념탑을 생각하며 차세대 교육에 힘쓰시는 한국학교 교사들을 늘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홍익인간 철학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봄학기 교사연수회 이번 교사연수회